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J.P. 하웰 (문단 편집) === [[탬파베이 레이스|탬파베이 데블 레이스-레이스]] === 탬파베이에 간 후에도 2006년, 2007년 하웰의 성적은 전혀 나아질 줄을 몰랐다. 마이너로 내리면 곧잘 하는데, 메이저만 올라오면 피안타를 엄청 많이 처맞거나 홈런 공장장이 되기 일쑤였다. 삼진/볼넷 비율은 괜찮았던 만큼 일정 부분은 지나치게 높은 [[BABIP]]으로 인한 불운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으나, 애초에 BABIP 은 '타자와 투수는 대등한 경기를 펼칠 수 있는 동등한 실력을 가지고 있다' 는 가정이 전제되는 만큼 이 당시의 꾸준히 높은 BABIP 은 하웰의 투구가 수준 이하였다는 이야기다. 아무래도 느린 구속의 한계. 하웰의 패스트볼 평균 구속은 이 당시 82마일 대로 정말로 [[유희관]]급이었다. 또한 탬파베이의 홈 그라운드인 [[트로피카나 필드]]가 상당한 투수 구장이라는 걸 감안하면 많은 피홈런 역시 무시할 수 없는 단점이었다. 결국 탬파베이가 데빌레이스에서 레이스로 이름을 바꾸는 2008년, 하웰 역시 선발투수에서 불펜투수로 보직을 전환한다. 불펜으로 전환함과 동시에 평균 구속이 82마일에서 87마일 가까이까지 올라온 하웰은 이후 2009년까지 레이스의 필승 계투조로 활약한다. [[2008년 월드 시리즈]] 5차전 3 대 3으로 팽팽한 상황에서 1실점하며 패전 투수가 되는 흑역사도 있었지만. [* [[2008년 월드 시리즈]]에서 신나게 삽질하던 [[팻 버렐]]에게 2루타를 맞고 대주자가 홈인하는 바람에... ] 하지만 2010년, 하웰의 인생에 크나큰 좌절이 찾아온다. 다름아닌 어깨 회전근 부상을 입게 된 것. [[토미 존 수술]]이야 성공률이 높게 잡으면 90%, 비관적으로 보더라도 70% 이상인 수술이지만 어깨 회전근 부상은 성공 확률이 10%가 될까 말까한, 이 부상을 입고 복귀한 투수 중 성공적으로 커리어를 이어가는 선수가 몇 없는 큰 부상이다. 애초에 팔꿈치 인대보다 훨씬 큰 근육임과 동시에 훨씬 복잡한 근육이라 수술의 성공률이 낮은 부위. 하웰이 의사에게 '수술 이후 복귀할 수 있는 확률이 어느 정도 되나?' 라고 묻자 의사의 대답은 '낙관적으로 봐도 15%~20% 정도' 라고 대답했다 하니 확실히 그 때를 회상하는 그의 말대로 눈 앞이 깜깜한 심정이긴 했을 터다. 그래도 그에게 다행이었던 것은 그에게는 대학교 시절부터 연인이었던 아내 헤더가 있었다는 것. 헤더는 하웰과 마찬가지로 고교 시절 미국 기록을 갱신할 정도로 촉망받던 육상 유망주였는데, 추락 사고 이후 허리를 다쳐 반신불수가 될 뻔 했던 위기를 넘기고 수술과 재활로 이를 극복, 그 후 선수생활을 이어가지는 못했지만 나름 잘 나가는 스포츠 아나운서로 활동하는 강한 인간이었다. 하웰이 어깨를 다치자 헤더는 단숨에 잘 나가던 직장에 사표를 던지고 하웰의 재활에만 집중하고 그에게 복귀할 수 있는 힘을 준다. 그리고 돌아온 2011시즌, 하웰은 아직 어깨 부상의 여파에서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는지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예전 홈런 공장장의 모습으로 돌아가며 패전조로 돌려지는 등 힘든 시즌을 보낸다. 이 시즌 하웰의 ERA는 6.16. 삼진/볼넷 비율도 완벽하게 무너져 버린 총체적 난국이었다. 거기에 어깨 부상 이후로 그의 투구 비중 중 30% 이상을 차지하던 커브까지 던지지 못하게 됨에 따라 구속이 느려 다양한 변화구로 승부를 하던 하웰로서는 투구 레퍼토리까지 무너져버렸다. 결국 2012시즌 하웰이 선택한 재기의 발판은 바로 싱커. 겨우내 싱커를 필사적으로 훈련하고 거의 던지지 않던 싱커의 비중을 40%까지 끌어올리며 싱커/슬라이더 투피치 투수가 된 하웰은 ERA만 보면 3.04로 훌륭하게 재기에 성공한다. 하지만 [[세이버메트리션]]들은 이런 하웰의 부활을 '겉보기에만 부활일 뿐 내실이 없다' 라며 평가절하했는데, 2011년보다 조금 나아졌지만 여전히 좋다고 할 순 없는 볼삼비에 피홈런율도 높았고 BABIP과 잔루율만 비정상적으로 높았다. [[FIP]] 역시 망했던 시즌인 2011시즌보다 조금 좋은 정도였다. 이 때문인지 세이버메트릭스에 가장 탁월한 구단 중 하나인 레이스는 하웰을 잡지 않았다. 다만 낮은 BABIP에 대해서는 세이버메트리션들도 '불펜 투수는 자신의 BABIP 을 의도적으로 낮추는 게 선발투수보다 수월하다' 는 것을 인정하는 만큼 하웰의 투구 패턴 변화가 가져온 결과일 수도 있다는 의견이 제법 있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